캐나다는 한국과는 다르게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더 많기 때문에 차가 있으면 편리한 점이 많은데요. 더욱이 자녀가 있는 분들이라면, 학교 등/하교 픽업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이동하려면 차가 있어야 합니다. (이건 한국도 그렇겠네요...!) 캐나다에서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신차를 할부(Finance)와 리스(Lease), 또는 일시불 지불 등으로 구입하거나, 중고차를 할부 또는 일시불 지불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할부는 차량 가격에서 일부 금액을 지불(Down payment)하고 나머지 금액과 이자를 일정기간 매월 할부금으로 납부하는 방법이고, 리스는 일반적으로 3년~5년 이상 장기 임대를 하는 것으로 매월 리스 비용(Monthly payment)을 지불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하는 경우 지출로 비용 공제가 가능하여 많이 이용 합니다. 중고차 교환은 타던 중고차를 딜러에게 넘기고 새 차를 구입하는 방법으로 차량 ㄱ차액과 신차에 대한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합니다.
새로 출고된 자동차의 경우 동일 제조사의 동일 모델이라도 딜러에 따라 차량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조사와 가격 흥정(?)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딜러들을 가격을 많이 받기 위하여 여러가지 상술을 쓰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민 후 또는 정착 초기에 영어가 유창하지 않는 상태에서 흥정을 하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사전에 많은 정보 조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캐나다는 추위가 심하고 겨울이 긴 지역들이 있습니다. 이런 지역들은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 하여도 녹이 슬거나 고장이 쉽습니다. 처음부터 신차를 구입하기 부담스러워서 중고차를 구입하기도 하는데요. 중고차를 구입하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안전 검사(Safety Check)를 받은 후에 차를 등록할 수 있는데, 안전 검사는 차의 안전만 검사하는 것이지, 다른 상태는 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를 믿고 차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는 지인을 통해서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에 대한 자체 검사가 필요합니다.
중고차 판매는 크게 보증(Certify)과 있는 그래도(As is)의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Certify 조건의 거래는 판매하는 사람이 책임지고 안전 검사를 받는 것이고, As is는 사는 사람이 안전 검사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또한 자동차 연식에 따라서 자동차 배기 가스 검사도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 As is 방식으로 구매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딜러샵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이를 흥정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원하는 차량의 가격+주(province) 세금+destination fee' 외에는 낼 수 없다고 강력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딜러샵에서는 세금 이외에 다양한 항목들을 붙여서 가격이 높이 받으려고 하는데, 그 detail 항목이 무엇인지 요구해서 꼼꼼히 확인하고, 우리의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협상이 잘 되면, 차량 가격도 10% 이상은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몇백불에서 몇천불까지의 비용을 세이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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