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도착해서 유학하거나 일을 하는 것을 계획할 때, 생활할 수 있는 집을 마련하는 것이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싱글이 아니라 만약 자녀와 함께한 동반 입국이라면 가족 구성원의 상황에 맞게 임대 주택이나 아파트 등을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2018년도 캐나다 통계청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최근 이민자 1,153,400명 중 44%의 개인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캐나다에 입국한 후 5년 이내에 이민자들이 집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캐나다에서의 처음 집은 임대 주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캐나다의 주거(부동산) 형태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임대나 집을 매매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1. 캐나다 집(부동산)의 형태
1) 아파트: 아파트는 1bed~3bed 의 형태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완공 된 아파트들은 집 내부에 laundry room이 있지만, 조금 오래된 아파트들의 경우엔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Single-family detached or attached: 싱글 하우스로서 주차장이 하우스 앞 부분에 붙어 있는 경우에 attached, 주차장이 하우스 뒤에 따로 건축되어 있으면 detached 라고 합니다. attached는 주차장 문과 하우스 입구가 연결되어 있어서 주차장에서 바로 하우스 실내로 이동하기가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3) Duplexes 또는 Triplexes: 2개(Duplexes) 또는 3개(Triplexes)의 유닛(Unit)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2~3개 유닛이 서로 붙어져 있는 형태 입니다. 집 주인이 한 유닛에 살고, 다른 유닛은 임대 하기도 합니다.
2. 임대 할 부동산을 찾는 방법
임대 할 집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장소(지역), 주거 형태 선택, 월별/연간 임대료에 지출되는 예산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집을 찾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살고 싶은 동네를 방문하여 그 지역의 분위기를 살펴보고, 집이나 건물에 붙은 "Rent" 표지판에 적힌 연락처로 연락하여 쇼잉 일정이 가능한지 물어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것은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은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1) Realtor.ca: 캐나다 전역에 대해 매물 또는 임대 부동산을 검색할 수 있는 웹사이트이다. 필터 기능을 사용하여 위치, 가격, 부동산 유형 등으로 검색 범위를 좁힐 수 있다.
2) Zumper: 캐나다에서 임대할 아파트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다. 위치 별로 검색하고 검색 범위를 좁힐 수 있는 가격, 침실 수 등의 필터링을 제공한다.
3) PadMapper: 임대 아파트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지도 기반 검색 도구를 제공한다.
4) Kijiji.ca: 임대 주택 이외에 가구나 가전 제품 등의 중고 물품들 까지 광범위한 거래 사이트이며, 캐나다 전역을 검색할 수 있다.
5) Rentfaster.ca: 서부 캐나다에서 인기가 있으며, 앨버타와 브리티시 칼럼비아 및 사스캐츠완의 임대 부동산을 나열한다.
6) Craiglist.ca: 캐나다 전역의 여러 도시의 임대 부동산을 나열하는 광고 웹사이트이다.
3. 매매할 부동산을 찾는 방법
캐나다에서 매매할 부동산을 검색할 때, 다음의 웹사이트 및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캐나다에서 집을 매매할 때, Realtor(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거래를 하는데요. 아래 사이트를 통해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고 이를 Realtor에게 전달하고 나서 쇼잉을 하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
1) Realtor.ca: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의 공식 웹사이트이며 전국적으로 부동산 매매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2) Zillow.ca: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부동산에 대한 포괄적인 데이터 베이스를 제공하여, 위치와 가격, 범위 등으로 검색할 수 있다.
3) RoyalLePage: 부동산 회사로서 캐나다 전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부동산을 확인할 수 있다.
4) Remax.ca: 캐나다에서 잘 알려진 부동산 중개업체이며, 캐나다 전역에서 매물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4. 혹시 내가 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캐나다에서 집을 처음으로 거래하는 과정에서 현지인이 아닌 이민자에게는 특히 취약할 수 있습니다. 임대 또는 구매 계약을 위한 집을 찾을 때 알아야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1) 이미 두 번 등재된 임대 아파트 또는 유령 임대
2) 누락된 편의 시설(amenities)3) 수상한 금전의 지불 요청 (보통 캐나다에서는 cheque 또는 e-transfer를 통한 지불이 일반적임)
4) 임대 또는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배경 조사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경우
따라서, 신규 구매자 또는 임차인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1) 현금으로 거래하지 않을 것
2) 부동산을 먼저 방문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
3) 가능한 경우 현재/과거의 세입자와 이야기 할 것
4) 계약이 법적으로 집행 가능하고 유효한지 확인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인을 활용하기
어디에서 살든 주거 공간을 구하는 과정은 꽤나 많은 공부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캐나다에 처음 온 상태라면 지인을 활용하거나 웹 사이트의 경험담 등을 통해 가능한 많은 간접 경험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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