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고 거래 금지 품목과 중요한 팁

캐나다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담배와 주류는 미성년자에게 판매를 금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배와 주류를 한 주에서 다른 주로 판매하는 것 또한 금지되어 있습니다. 즉, 알버타주 거주자가 온라인으로 담배나 주류를 온타리오주 거주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불법 입니다. 그리고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과 복용하다가 남은 약 또한 개인적인 거래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캐나다에서 중고 거래가 금지되어 있는 물품]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유아 용품에 관한 것들이며, 안전 상의 이유가 대부분 인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www.imagetoday.co.kr

1. 유아용 보행기: 잦은 낙상 사고로 인해 금지
2. 유아용 자동 섭식기: 치유 발육기, 노리개, 공갈 젖꼭지 등 입에 넣고 사용하는 충전재가 있는 유아용 제품들로  유아가 혼자 잡고 마실 수 있게 아이 손에 끼우는 방식의 손잡이가 달린 제품 등도 포함됨
3. 홍두(jequirity beans)와 홍두로 만든 제품( 홍두가 포함된 물질 또는 물품): 홍두는 붉은 색을 띤 맥독성 콩으로 주로 아프리카에서 염주나 장난감을 만들 때 사용됨
4. 끝이 뾰족한 잔디 다트(lawn darts): 잔디 다트 유형 중 끝이 뭉툭하게 된 제품을 허용하나, 뾰족한 제품은 발을 찌르는 부상을 자주 일으켜 금지하고 있음

5. 비스페놀A(BPA)가 함유된 유아용병: 비스페놀A는 환경호르몬 문제로 금지됨

6. 본드 풍선: 칼라풍선 이라고도 하며, 이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캐나다 반입이 금지되어 있음. 정확한 명칭은 "Balloon Blowing Kits" 이며, 무독성이라는 제품 표기가 있더라도 무독성을 캐나다 보건 당국에 증명할 수 없는 한 독성으로 간주함

7. 재점화하는 촛불: 장난감이나 마술 도구로 판매되고 있으며, 불을 꺼도 다시 불이 붙는 초는 화재 위험을 이유로 금지

8. 요요볼: 줄이 50cm 이상 늘어나는 요요볼은 질식 위험을 이유로 캐나다에서 판매가 금지

중고 거래 금지 품목과 관려된 내용은 아래 [캐나다 연방 정부 사이트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canada.ca/en/health-canada/services/consumer-product-safety/legislation-guidelines/acts-regulations/canada-consumer-product-safety-act/consumer-product-prohibitions-regulations-under-canada-consumer-product-safety-act.html#a1

 

또한, 캐나다에서 중고 거래를 위해서는 보통 키지지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kijiji.ca

키지지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중고 거래 사이트 입니다. 당근 마켓과는 다르게 단순히 물건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집과 렌트, 차, 중장비, 보트, 구직 등의 글(거래)도 많이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

제 경험으로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가 키지지보다 연락이 더욱 잘 오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로 바로 채팅할 수 있고 유료 옵션이 없어서 이용자 이용장 입장에서는 편리한 것 같습니다. 물건을 포스팅하거나 거래할 때 주로 쓰이는 표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네고 가능"과 같은 용어 인데요. 알아두면 거래를 할 때 용이하게 사용됩니다. 

 

COND(Condition): 물건 상태에 대한 약어로, 거래 물품을 상태를 의미합니다.
As Is: 차를 살 때 주로 쓰는 용어입니다. 즉, 물건을 있는 그대로 판다는 얘기 입니다. 자동차는 보통 구매 전에 익스펙션을 통해 문제가 생길 경우 차량 가격을 깎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As Is는 인스펙션을 거부하거나, 후에 발편된 문제가 있더라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의미 입니다.
O.B.O. (Or Best Offer): 네고(가격 협의)가 가능하다는 의미 입니다
Porch Pick Up: 직접 만나지 않고 어떤 특정 장소에 또는 집 앞에 물건을 두는 방식 입니다. 즉, 사는 사람은 물건을 가지고 돈만 놔두고 가는 방식입니다. 사기 당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보편적인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는 방법입ㄴ디ㅏ. 하지만 혹시 모르니 비싼 물건은 꼭 직접 만나서 돈을 받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