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미국보다 크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로, 광대한 영토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의 90% 이상이 미국 국경에서 150마일 이내에 살고 있는데요. 캐나다 북부는 영구적인 인간 정착을 위한 거주 가능 구역으로는 어려운 지리적, 환경적 요인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캐나다 남부와 동부의 좁은 지역만이 농업 생산과 광범위한 정착에 적합한 기후와 물리적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 경제는 미국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사람들이 미국 국경 근처에 사는 것이 이치에 맞기도 하고요.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캐나다는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ritories)에 걸쳐 있는 광활한 국가 입니다. 험준한 황야가 있는 유콘 부터 활기차고 발전되어 있는 토론토까지 각 주와 도시 별로 특성이 매우 다른데요. 캐나다의 주요 도시와 주의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British Columbia (브리티시 칼럼비아)
해안의 열대 우림, 로키 산맥, 깨끗한 호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서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큰 도시는 벤쿠버 이며, 다양한 인구와 세계적 수준의 요리, 다양한 예술과 문화 등이 공존하는 활기찬 도시 인데요. 그렇지만 수도는 빅토리아 라는 도시이며, 그 외에 야외 활동 및 와인 시음으로 인기가 있는 장소인 킬로나가 있습니다.
2. Alberta (알버타)
가장 유명한 곳은 로키 산맥이며, 세계적인 관광지인 벤프 호수가 있습니다. 가장 큰 도시는 캘거리와 애드먼턴으로, 도시 생활과 야외 활동이 완벽하게 조화된 도시인데요. 캘거리는 연례 스탬피드 축제로 유명하고, 애드먼턴은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캘거리는 캐나다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Saskatchewan (사스카츄완)
캐나다의 대 광야, 대 초원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큰 도시인 사스카툰(Saskatchewan)은 친절한 사람들과 예술 커뮤니티로 유명한데요. 수도인 레지나(Regina)는 아름다운 Wascana 공원과 인상적인 입법부 건물이 있습니다.
4. Manitoba (매니토바)
가장 큰 도시인 위니펙은 다양한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갖춘 문화 중심지이고, 매니토바는 세계 북극곰의 수도인 처칠을 비롯한 광활한 자연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5. Ontario (온타리오)
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이며,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 입니다. 토론토는 국제적인 도시로서, 훌륭한 레스토랑과 모든 문화와 경제의 중심에 있는 도시 인데요. 그외에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와 인기 있는 관광지인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습니다.
6. Quebec (퀘벡)
캐나다에서 유일할게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으로, 수도인 퀘백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력적인 구 시대 유럽의 매력으로 유명합니다. 가장 큰 도시인 몬트리올은 활기찬 나이트라이프, 다양한 음식, 인상적인 예술 현장이 있는 대도시 입니다.
7. New Brunswick (뉴브런즈윅)
펀디 만(Bay of Fundy)과 애팔래치아 산맥(Appalachian Mountains)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해안 지역 입니다. 주도인 프레더릭턴은 번창하는 예술 공동체가 있는 매력적인 도시인 반면 세인트 존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활기찬 해안가로 유명합니다.
8. Nova Scotia (노바스코샤)
경치 좋은 드라이브와 다양한 해산물, 유서 깊은 마을 등으로 유명한 또 다른 해안 지역입니다. 주에서 가장 큰 도시는 핼리팩스입니다.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이 도시를 부르는 별명으로는 특유의 온난화 기후에 대서양의 파도를 이용해 서핑이 가능한 휴양지 이미지를 본따서 헬리포니아 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9. Prince Edward Island (프린스 애드워드 아일랜드)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이며, 최대 도시인 샬럿타운(Charlottetown)은 기이한 도시 중심부와 역사적인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이 도시는 또한 멋진 해변과 구불구불한 언덕, 다양한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0. Newfoundland (뉴퍼들랜드)
캐나다 북동부 대서양 지역에 위치한 큰 섬인 뉴퍼들랜드 섬과 캐나다 본토 래브라도 반도 동부의 래브라도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구는 뉴퍼들랜드 섬에 살고 있으며, 대륙부인 래브라도 지방은 면적은 넓으나 대부분 툰드라 지역으로 인구가 극히 희박합니다. 험준한 해안선과 풍부한 야생동물, 독특한 문화로 유명합니다. 수도인 세인트 존스는 다채로운 시내 중심부와 훌륭한 레스토랑으로 활기찬 도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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