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살 때는 세계 국제 통화 중 가장 강력한 미국 달러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캐나다 화폐에 대해서는 사실 이곳에 온 이후로 자세하게 알게 되었네요. 사실 통화(currency)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요인 등에 따라 국가에 미치는 영향과 가치가 서로 다른데요. 활발한 경제 및 무역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통화를 비교해 보고, 캐나다 통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 볼게요.
1. 캐나다 통화에 대한 이해
캐나다는 캐나다 달러(CAD)를 공식 통화로 사용합니다. 캐나다는 경제가 안정되어 있으며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대해 통화 가치가 높은데요. 이 가치는 외환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국제 결제 은행(BIS)에 따르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통화가 캐나다 달러라고 하는데요. CAD는 KRW보다 가치가 높은데요. 이것은 캐나다 달러가 국제 무역 및 금융에서 널리 사용됨으로써 그 가치에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2. 캐나다 화폐의 종류
캐나다 통화는 달러(dollar: $)를 사용하고 있고, 통화는 지폐와 동전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지폐는 각각 $5, $10, $20, $50, $100가 있으며, 동전은 5¢, 10¢, 25¢, 50¢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3년 04월 25일 현재 시간으로 1 CAD = 985.96원 정도 입니다. 캐나다 달러를 쉽게 계산 하려면 1 CAD=1,000원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트나 물건을 구매할 때 1센트 단위의 가격이 매겨지기도 하는데요. 현재 시중에 1센트 짜리 동전이 유통되지 않고 있어서 실제 물건을 계산할 때는 5센트를 기준으로 반올림하게 됩니다.
3. 캐나다 주(Province)별 소비세
캐나다에서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주 별로 추가로 붙게 되는 소비세 또한 함께 계산이 됩니다. 즉, 물건의 가격이 만약에 $14.99 라고 명시되어 있어도 이 가격에 주 별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최종 결제가 되는데요. 캐나다에서의 상품 가격은 모두 소비세를 제외하고 기재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앞으로 살게 될 주의 소비세를 체크하고 있어야 합니다.
캐나다의 소비세는 GST(Goods Service Tax)는 연방 정부의 세금으로 모든 주에서 5%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PST(Provincial Sales Tax)는 주 정부에 해당하는 세금인데요. 이것은 주 마다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위 그림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HST(Harmonized Sales Tax)는 GST와 PST를 합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매니토바주의 스타벅스에서 $5.99 가격의 카페라떼를 주문한다면?
총 결제 금액에 대한 계산은 $5.99 + 12 ($0.72) = $6.71 이 됩니다. 이것을 신용카드로 결제한다면 1센트 단위까지 결제되어서 정확하게 $6.71이 결제 되지만, 현금으로 결제한다면 $0.01의 1센트 단위는 반올림으로 계산되어서 총 $6.70을 결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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