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릿지 오픈워크퍼밋(Bridge Open Work Permit) 신청방법

얼마전에 캐나다에서 브릿지 오픈워크퍼밋이 무엇인지, 또 신청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혹시, 필요한 분들은 아래 링크 글을 참고해주세요) 이번에는 BOWP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https://yunnie-canada.tistory.com/53

캐나다 브릿지 오픈 워크 퍼밋(Bridge Open Work Permit_BOWP) 신청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들

 

1. 내가 BOWP를 신청한 이유

저는 원래 BOWP를 신청할 계획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남편이 칼리지 졸업 후 PGWP를 받을 수 있으니 저도 배우자 워크퍼밋(SOWP)를 신청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PGWP를 신청할 때 저의 워크퍼밋도 함께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PGWP 주신청자의 상황에 따라서 배우자의 워크퍼밋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배우자 워크퍼밋을 신청하려면 먼저 주신청자의 PGWP가 먼저 나와야 하고, 또한 주신청자의 최근 3개의 페이스텁(paystub)과 고용계약서가 있어야 배우자 워크퍼밋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모르고 주신청자와 배우자 퍼밋을 모두 한꺼번에 신청하였거든요. 그래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직후, 바로 SOWP 신청을 취소했고 캐나다 연방정부로 부터 받은 영주권 파일 넘버(Application number)를 바탕으로 BOWP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최근에 제가 BOWP를 신청했던 내용들입니다. 

ⓒ Ksenia Makagonova, 출처 Unsplash

2. Step (1) CIC 계정 로그인 및 기본 정보 입력하기

(개인 정보는 삭제했습니다)

기존에 연방 정부에 영주권을 신청한 후, 파일 넘버(Application number)를 받은 후 CIC 계정에 링크를 해두었는데요. 자신의 CIC계정에 로근인을 하면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할 수 있는 [Start an application] 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 [Apply to come to Canada] 를 클릭하면 BOWP 신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레퍼런스 코드가 없어서 코드를 따로 입력하지 않았고 [work permit] 를 클릭했습니다. 그러면 온라인으로 워크퍼밋을 신청할 수 있는지 적격성을 위한 질문들이 나옵니다. (**아래 질문에 대한 답변들은 저의 상황에 대한 것이니, 신청하는 분들은 질문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그에 맞는 옵션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저는 현재 일을 하고 있어서 worker를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Province는 본인이 노미네이션을 받은 주정부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Open Work Permit] 을 신청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여기에 만약에 'Open' 빠져있으면

Closed Work Permit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꼭 'Open Work Permit' 으로 나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비자의 완료 날짜를 기입하면 됩니다. 

저는 남편 비자는 따로 신청하지 않고, 제 비자만 신청해서 No 를 선택했습니다. BOWP는 배우자 비자도 함께 신청 가능하니, 가족들 비자까지 한꺼번에 신청하신다면 Yes 를 체크해야 합니다. 

저는 캐나다로 입국할 때 바이오메트릭을 한 상태였어서, Yes 를 체크했습니다. 

이 질문 이후에, Fee 페이는 어떻게 할 것인지, 스캐너는 준비되어 있는지 등의 항목을 거치면 기본적인 사항은 완료 됩니다. 

3. Step (2) 필요 서류 업로드 및 Fee($255) 결제하기

모든 필요 서류를 업로드 하면 업로드가 모두 완료 되었는지 그리고 결제해야 하는 Fee를 안내해줍니다.

각자 업로드 해야하는 서류가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비자 심사관에게 좀 더 어필하고 싶어서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서류 이외에 [Client Information] 에 여러가지 서류들을 추가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제가 Client Information 에 추가한 서류 입니다. 여러가지 서류를 한 개의 문서로 통합하면서 문서 첫 장에 비자 심사관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Letter of Explanation] 을 추가했습니다.  이 방법이 정석도 아니고 반드시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저는, 수 많은 비자 신청 서류들을 심사하는 비자 심사관의 입장을 고려해보았을 때, 정성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니, 각자 처한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