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부터 155,000명 이상의 연방 정부 직원들을 대표하는 캐나다 공공 서비스 동맹(Public Service Alliance of Canada: PSAC)이 파업을 시작했었는데요. 이 파업은 캐나다 이민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정부 부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었고, 실제로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캐나다 정부의 일부 서비스는 제한 또는 지연되기도 했었습니다.
1. 왜 파업이 있었을까?
캐나다에서 155,000명 이상의 공무원을 대표하는 노조인 PSAC 는 공정한 임금, 더 나은 워라벨,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함으로써 해고를 줄이기 위해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PSAC 구성원이 코로나 때 지속했던 재택 근무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 중 하나였습니다. 노조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무실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원격으로 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으며, 90%의 노동자들이 원격 근무를 계속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2. 파업 기간동안 지연 되었던 업무들
파업 기간 동안 IRCC는 다음과 같은 일부 영역에서 지연이 예상된다고 경고 했었습니다.
-이민, 비자 등 모든 어플리케이션 처리
-이메일, 전화 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IRCC 연락
-영사 시민권 및 여권 서비스
-캐나다 여권 서비스
-정보법 요청에 대한 엑세스
-보조금 및 기부금 서비스
하지만, 파업 기간 동안 캐나다 체류 연장을 위해 IRCC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했습니다. 또한 파업에도 불구하고 IRCC는 지난 수요일 Express Entry 추첨을 통해 3,500명의 후보자를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3. 파업에서 합의된 내용
노조는 이번 합의에서 4년에 걸쳐 12.6배의 임금 인상과, 재택근무의 대한 합의, 계약직에 대한 보호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CRA 근로자는 여전히 파업 중입니다. 다행히, 이민이나 비자를 처리하고 있는 IRCC는 합의가 되었고 오늘 9시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영주권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업의 소식은 정말 유감이었는데요. 생각했던 것 보다 파업이 빨리 종료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150만명 이상의 파업 노동자로 인해 캐나다 이민 서비스의 중단이 더 심각한 결과로 초래되지 않고 하루 빨리 진행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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